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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컨설팅News

일부 웨딩컨설팅업체에 시정명령 …관행 개선될까 ◆일부 웨딩컨설팅업체에 시정명령 …관행 개선될까 공정위는 지난 7월 일부 웨딩 관련 업체가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해당 업체에 관련 규정을 수정 또는 삭제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들 업체는 취소 날짜에 따라 예상 매출액의 최대 100%까지 위약금을 물리기도 했다. 실제 예식계약 관련 한국소비자원 상담건수 중 총 70% 이상이 과도한 위약금 부과로 인한 민원이다. 그러나 공정위의 이 같은 조치는 권고사항 일 뿐 강제성이 없어 상당수의 업체들이 이를 '무시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소규모 업체가 난립하면서 이들이 자금난에 시달리는 것도 문제다. 자금 압박으로 컨설팅업체가 서비스업체에 대금 지급을 미루거나, 계약취소 시 소비자에게 과도한 위약금을 물려 자금 압박을 만.. 더보기
무자격 컨설팅 업체*웨딩플래너 난립 ◆ 무자격 컨설팅 업체·웨딩플래너 난립 웨딩컨설팅업체는 초기 자본이 거의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진입장벽도 낮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이다. 연예인이 웨딩컨설팅 사업을 쉽게 시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얼굴 마담 으로 나서 홍보를 한 뒤 손님을 끌어 모은다. 이들 업체는 말 그대로 중개업이기 때문에 예식장이나 스튜디오, 여행사 등을 연결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다. 따라서 컨설팅업체는 수수료를 많이 주는 업체를 선호할 수밖에 없고, 서비스의 질보다는 수수료율에 따라 이용객들에게 업체를 추천하고 계약하게 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스튜디오나 웨딩숍 입장에서도 대부분 계약이 컨설팅업체를 통해 성사되기 때문에 최대한 수수료를 많이 챙겨줘야 일거리를 잡을 수 있어 울며 겨자 먹기식.. 더보기
웨딩 컨설팅 피해 유형 다양해.. ◆웨딩 컨설팅 피해 유형 다양 컨설팅 업체만 믿고 있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실제 많은 예비부부들이 겉만 번지르르한 업체들의 마케팅에 속아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6개월 전 대전에서 결혼식을 치른 임주혁(28·남)씨는 뷔페 음식이 모자라 일부 하객들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피해를 입었다. 임씨는 “뷔페 음식이 모자라 늦게 식당에 간 하객들이 허술한 식사를 했음에도 업체 측은 식권 값을 그대로 다 받아갔다”며 “가족들도 그냥 얼굴 붉히지 말자며 넘어갔지만, 지금까지도 찜찜한 기분을 떨칠 수가 없다”고 했다. 임 씨의 경우 웨딩컨설팅 업체에서 소개해 준 예식장과 뷔페를 이용했으나 문제가 생기자 컨설팅업체는 책임을 회피하고, 식당측도 평소에 준비하던 물량만큼 준비했다며 누구하나 책임을 지거나 보상을.. 더보기
울며 겨자 먹는 결혼식 울며 겨자 먹는 결혼식 관련 규정 미비·과대광고로 피해 급증 [이코노미세계] #1 김 모씨는 지난해 가을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 사진과 앨범, 메이크업 등을 계약했다. 웨딩 사진촬영 당일 계약금액 220만원을 완납하고 한 달 뒤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계약서에 기재된 웨딩앨범 3개 중 1개만 받고 남은 2개는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 김씨는 2009년 3월부터 지속적으로 앨범을 요청했지만 담당자는 현재까지 연락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2 웨딩컨설팅업체를 통해 결혼식을 올린 권 모씨는 본식 앨범이 오지 않아 속을 태우고 있다. A스튜디오 측에 확인 해 본 결과 웨딩 컨설팅 업체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해 앨범제작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만 들었다. A스튜디오 측은 “해당 웨딩컨설팅 업.. 더보기
2004년도의 횡포 사례 약관 무시·끼워팔기 예식장 횡포 여전 예약취소하면 "다른 사람 데려와야 계약금 환불” 식당등 사실상 지정… 입증 어려워 이용자만 피해 지난 8월 곽모(29·여)씨는 약혼자가 예약한 서울 영등포 K예식장을 둘러보고 비좁은 식장과 식당, 허름한 신부대기실 등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곽씨는 예식장 측에 계약해지를 요구하면서 계약금 30만원을 돌려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예식장 측은 곽씨에게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을 데려오면 환불해 주겠다”고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식장 이용 표준약관에는 이용자가 예식 2개월 전에 계약을 해지할 경우 계약금 전액을 돌려주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이 약관은 강제가 아닌 권고에 불과하기 때문에 예식장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대로 해석하고 있다. 곽씨는 결국 .. 더보기